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, 4월 10일 구피 8마리를 데려와 커피컵 세 수조에 나누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.
처음엔 무탈하게 지나가는 듯했지만, 2주차 말부터 작은 위기들이 찾아왔고, 결국 일부 개체를 잃게 되었습니다.
🐟 4월 28일까지는 평온했던 수조

- 4월 28일까지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.
- 3개의 630ml 커피컵 수조에
- 1번컵(왼쪽): 2마리
- 2번컵(가운데): 3마리
- 3번컵(오른쪽): 3마리
로 구성되어 있었고, 모두 잘 지내는 듯 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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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4월 29일,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다


- 28일 저녁부터 29일 새벽 사이,
3번컵(오른쪽)의 구피 3마리가 수면 위에 대각선으로 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. - 스포이드로 공기를 여러 번 넣어봤지만 큰 변화는 없었고,
- 29일 저녁엔 결국 물을 갈아주는 조치를 했습니다.
하지만...
☠️ 4월 30일, 첫 사망
- 다음 날인 4월 30일,
3번컵에서 한 마리가 죽어 있는 채로 발견되었습니다. - 이렇게 해서
- 1번컵: 2마리
- 2번컵: 3마리
- 3번컵: 2마리
로 변경되었습니다.
🪦 5월 6일, 연휴 후 돌아와 보니...
- 5월 초 연휴로 자리를 비우고
5월 6일 저녁에 귀가했을 때,- 1번컵에서 1마리,
- 3번컵에서 1마리가
추가로 사망한 상태였습니다.
총 3마리가 일주일 사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
처음 시작한 8마리 중 이제는 5마리만 생존하게 된 상황.
📦 구조 조정: 두 컵으로 통합
- 2번컵에 있던 3마리는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
1리터짜리 메가커피컵으로 옮겨주었습니다. - 1번과 3번컵에서 생존한 2마리는
기존의 630ml 컵으로 통합하여 2마리를 함께 넣었습니다.
그렇게 해서 5월 6일 저녁 기준,
총 2개의 컵 수조에 구피 5마리가 생존 중입니다.

🧼 교훈: 커피컵 수조의 한계를 체감하다
이 과정에서 **‘커피컵 수조는 장기적으로 어렵겠다’**는 판단이 확고해졌습니다.
물의 양이 적고, 순환이 없으며,
수온 유지와 산소 공급이 어렵다는 문제는 결국 생존률로 증명되었습니다.
분명 잘 키우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아무래도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.
✍️ 다음 편 예고
다음 글에서는,
작은 죽음들을 계기로 어떤 어항을 들이게 되었는지,
초보자 입장에서 입문용 어항과 여과기 선택 기준을 중심으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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